저희 아이도 멸균우유를 마시고 있어요. 하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멸균우유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소가 많이 손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말 멸균우유는 건강에 좋지 않은 선택일까요? 이번 글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보겠습니다.
멸균우유 단점
1. 영양소 손실
멸균우유는 높은 온도에서 열처리를 거쳐 미생물을 제거한 후 포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유의 비타민과 미네랄, 특히 열에 민감한 영양소들이 상당 부분 파괴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같은 영양소는 멸균 과정에서 손실되어, 신선한 우유보다 영양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맛의 차이
멸균우유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맛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우유에 비해 고온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우유의 부드럽고 신선한 맛이 감소하고, 때로는 약간의 누룩 냄새나 이상한 맛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멸균우유를 마실 때 맛의 변화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제 아들이 마시는 멸균우유를 맛봤는데 비릿한 맛이 더 심하더라고요. 그래도 멸균우유가 이동할 때나 보관하기 편해서 먹이고 있어요.
3. 장기적인 건강에 미칠 영향
멸균우유는 미생물 제거를 위한 고온처리 과정으로 인해, 일부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파괴됩니다. 또한, 고온 처리된 우유에는 체내 흡수가 어려운 단백질이 남아있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소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신선한 우유나 다른 대체 음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멸균우유를 마시고 배가 아프다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고 느낀다면 바꾸시는 것을 권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락토프리 제품인 소화가 편한 우유가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실제 저는 유당불내증이 있어 소화가 편한 우유만 마시고 있습니다. 일반 생우유를 먹으면 무조건 배가 아프더라고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소화가 잘되는 멸균우유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론 그렇다면 멸균우유를 마셔야 할까요?
물론,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멸균우유 단점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신선한 우유의 맛과 영양을 더 선호하게 되었고,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마트에서 생우유를 사먹고 돌이 된 아기는 멸균우유를 주고 있습니다. 계속 멸균우유를 먹일 생각은 없습니다. 아직 아가라 보관이 쉽고 이동할 때 먹이기 편한 우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우유를 아예 먹지 않는 것보다는 먹는 것이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돌이 지난 후에는 다 같이 생우유을 먹으려고 합니다.